[주일설교, 2020.11.08, 김진영 담임목사] 사울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
1.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일자 | 2020년 11월 8일 (주일) |
| 설교자 |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
| 설교 제목 | 사울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 |
| 성경 본문 | 사무엘상 10장 1-13절 |
| 함께 읽은 말씀 | 사무엘상 10:7-8 / 시편 119:15 |
| 영상 | https://youtu.be/1U1-Nk3qjpU (설교 약 27분 + 기도) |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성경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4 무게"→사무엘, "나기"→나귀, "뜩 3등이"→떡 세 덩이, "길 발"→길갈, "장 방송"→장망성) 성경 본문(개역개정)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 맨 앞 1분가량은 예배 후 마스크 착용과 접촉 자제를 부탁하는 안내 말씀이어서 설교 정리에서는 뺐습니다. 코로나로 조심스럽게 모여 예배하던 시기의 설교이며, 특별새벽기도회와 사경회가 있는 주간을 앞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 순서 | 내용 |
|---|---|
| ① 질문 | 특별한 영적 체험을 한 적이 있는가. 바울의 셋째 하늘, 나사로의 부활. 그런 체험은 평생 믿음으로 사는 힘이 된다. |
| ② 사울의 체험 하나 | 나귀를 찾으러 갔다가 사무엘을 만나 기름 부음과 계시를 직접 받았다. |
| ③ 세 가지 징조 | 라헬의 무덤 곁의 두 사람, 다볼 상수리나무의 세 사람, 그리고 우연이라 할 수 없는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 |
| ④ 속담 |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 주위 사람이 다 알 만큼 확실하게 변했다. |
| ⑤ 은혜와 사명 | 하나님은 은혜를 주실 때 사명을 함께 주신다(삼상 10:7-8). 블레셋 기지를 쫓아내고 길갈에서 기다리라. |
| ⑥ 불순종 | 사울은 은혜도, 사명도, 약속도 받았으나 순종하지 않았다. 은혜가 은혜인 줄 깨닫지 못했다. |
| ⑦ 닮은꼴 | 부자 청년 — 받은 은혜가 은혜 주신 분보다 커져서, 내미신 주님의 손을 뿌리쳤다. |
| ⑧ 사울의 문제 | 겸손하게 시작했으나 왕의 영광과 인기를 지키려는 욕심이 마음 중심을 차지했다. |
| ⑨ 돌아봄 | 나는 지금 은혜 안에 살고 있는가. 천로역정의 길 떠난 사람들. |
| ⑩ 길 | 은혜를 은혜로 깨닫게 하는 것은 말씀과 기도뿐이다(시 119:15). 주야로 묵상하고 즉각 순종하라. |
| ⑪ 대조 | 왕권을 놓지 못한 사울과 "주의 성령만은 거두지 마소서" 한 다윗. 은혜 안에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
| ⑫ 결론 | 코로나가 시작될 때의 나와 끝날 때의 내가 완전히 달라지기를. |
3. 결론 — 코로나가 시작될 때의 나와 끝날 때의 나
- 이번 한 주간에는 특별새벽기도회도 있고 사경회도 있다. 목사님은 "이 부탁은 꼭 드리고, 이 도전은 꼭 드리고 싶다"고 하셨다.
- 하나님께서 코로나를 주셨다.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하나님께서 코로나를 끝내실 것이다. 예수님 재림 때까지 가게 하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전에 끝내실 때가 있을 것이다.
-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코로나라는 은혜를 주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기간을 통해 우리에게 딱 한 가지를 배우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때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던 나의 모습과, 코로나가 끝났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나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지기를 정말로 기도하자.
- 이렇게 기도하자고 하셨다. "하나님, 언젠가 끝내실 이 기간 동안 제가 하나님의 은혜가 은혜인 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제 입술로 읊조리면서, '이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것을 원하시는구나, 나의 남은 삶 동안 이것을 원하시는구나' 하는 것을 정말로 알게 해 주십시오."
- 그래서 천국이신 주님께서 "네 재산 다 버려두고, 네 지위 다 버려두고, 네가 쌓았던 것 다 버려두고, 모든 것 내려놓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손을 내미실 때, "예수님, 예수님께서 저에게 그것을 원하시면 저는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 내려놓고 갈 수 있습니다"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구하자.
-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그 은혜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저를 변화시켜 주십시오." 이 기도를 드리며 사경회와 새벽기도회 시간을 지나는 복된 한 주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하셨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목사님은 "사울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자"고 하시며 두 가지 기도 제목을 주셨다.
- 은혜를 보는 눈 — "하나님, 저의 믿음의 눈을 열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와 축복이 무엇인지를 보게 해 주십시오."
- 은혜에 담긴 뜻을 깨닫고 충성함 — "하나님, 저에게 은혜를 주셨을 때 그 은혜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일이 분명히 있을 줄 압니다. 그것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 일에 쓰임 받으며 충성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사는 은혜를 주십시오."
(이어진 회중의 기도 시간은 자막이 거의 알아볼 수 없게 깨져 있다. 은혜를 깨닫는 마음을 열어 주시고, 그 은혜에 합당하게 순종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으며 살게 해 달라는 내용이 띄엄띄엄 들린다.)
마무리 기도: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가 무엇인지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주시기를,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순종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기를, 이 땅에서 남은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칭찬과 인정을 하나님께 받는 삶이 되도록 성령 하나님이 붙잡아 주시기를,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 마음의 중심이 예수님을 점점 더 사랑하고 하나님을 점점 더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구하는 기도.
5. 성경 본문 (사무엘상 10:1-13)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7절은 설교 중 회중이 함께 읽고 목사님이 자세히 풀이하신 구절이라 그대로 옮겼습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구절 | 내용 |
|---|---|
| 10:1 |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 맞추며 말했다.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셔서 그분의 기업(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셨다. |
| 10:2 | 첫째 징조.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날 것이다. 그들이 "당신이 찾으러 간 암나귀들은 찾았고, 당신의 아버지는 이제 나귀 걱정은 놓고 당신들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
| 10:3-4 | 둘째 징조. 더 나아가 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하나님을 뵈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날 것이다.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세 마리를, 한 사람은 떡 세 덩이를, 한 사람은 포도주 한 가죽 부대를 가졌다. 그들이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줄 것이니 받으라. |
| 10:5-6 | 셋째 징조. 그 후에 하나님의 산에 이를 것인데 거기에는 블레셋 사람들의 영문(군대 주둔지)이 있다. 그 성읍에 들어갈 때 산당에서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선지자의 무리를 만날 것이다. 네게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여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될 것이다. |
| 10:7 |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
| 10:8 |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릴 것이다. 내가 가서 네가 행할 일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라. |
| 10:9 | 사울이 사무엘을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날 그 징조들이 다 이루어졌다. |
| 10:10 | 그들이 산에 이르렀을 때 선지자의 무리가 사울을 맞았고,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여 그가 그들 가운데서 예언했다. |
| 10:11-12 | 전부터 사울을 알던 사람들이 그가 선지자들과 함께 예언하는 것을 보고 서로 말했다. "기스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이 말이 속담이 되었다. |
| 10:13 | 사울이 예언하기를 마치고 산당으로 갔다. |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특별한 영적 체험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목사님은 질문으로 설교를 시작하셨다. "신앙생활 하시는 가운데 특별한 영적인 체험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간증을 통해 특별한 영적 체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왔고, 그런 체험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경험한다.
사도 바울 — 셋째 하늘
-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에 올라갔었다고 말한다. 요즘 말로 하면 천국에 가서 본 것이다.
- 자기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자신도 알 수 없지만, 셋째 하늘에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은혜를 경험하고 보았다고 한다.
- 그 은혜와 체험이 얼마나 컸는지 성경에 그 내용은 기록하지 않았다.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 그러나 그 체험은 바울이 수많은 환난과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가 확실하다는 것, 그 나라의 영광과 은혜를 생각하면서 모든 고난과 박해와 핍박을 견디는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목사님은 생각한다고 하셨다.
나사로 — 무덤에서 나온 사람
- 우리가 만약 나사로였다면 얼마나 큰 은혜를 체험했겠는가. 내가 완전히 죽었다. 사람들이 수건으로 내 몸을 둘러 싸서 무덤에 넣어 놓았다. 내 몸에서 썩는 냄새가 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주님께서 나를 부르셔서 무덤에서 걸어 나오게 하셨다.
- 우리에게 그런 체험이 있다면 그것은 평생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
우리 가운데의 체험
- 이런 엄청난 체험은 아닐지라도 우리 가운데에도 하나님이 주신 영적 체험이 있는 분들이 있다.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혹시 신앙적인 체험이 있습니까?" 하고 물으면 "목사님, 그때 그 시절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체험이 있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라고 답하는 분들이 있다. 하나님은 그런 체험을 주실 때가 있다.
- 목사님은 우리 모두에게 뜻밖에, 또 사모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사랑이시구나, 우리가 가야 할 천국이 실제로 있구나,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에 이런 은혜가 있구나" 하는 영적 체험이 개인적으로도 교회적으로도 많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고 하셨다.
6-2. 사울이 받은 가장 큰 체험 — 사무엘을 만나 기름 부음을 받다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주시지 않는 특별한 체험을 사울에게 주셨다. 그중 하나가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다.
- 가장 큰 체험은 이것이다. 사울은 아무 생각 없이 나귀를 찾으러 갔다가 사무엘을 만났다.
- 어중간한 선지자를 만난 것이 아니다. 전설적인 하나님의 선지자 사무엘을 만났다.
- 그 사무엘이 사울을 부르더니 기름을 부으면서 말했다. "하나님께서 너를 택하셨다. 하나님께서 너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셨다. 너를 통해 블레셋과 모든 원수에게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다. 이제까지 사사들을 세우셨는데, 사사들보다 더 너를 통해 구원의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 사울은 이 계시와 기름 부음을 직접 받았다. 놀라운 은혜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사무엘이 그렇게 했다.
6-3. 확증으로 주신 세 가지 징조
그래도 우리는 연약하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하시는 말씀이 진짜라는 것을 확정해 주시려고 세 가지 사인(징조) 을 주셨다. 정확한 위치와 정확한 말까지 일러 주셨다.
첫째 징조 — 라헬의 무덤 곁의 두 사람
- "라헬의 무덤가에 도착했을 때 두 사람을 만날 것이다. 그 두 사람이 너에게 두 가지를 말할 것이다. '나귀는 찾았다. 아버지가 너를 걱정한다.'"
- 라헬의 무덤 곁에 갔을 때 사무엘이 말한 그대로 이루어졌다.
- 사울은 마음속으로 "나에게 기름을 부은 것이 진짜구나. 하나님께서 정말로 나에게 이런 은혜를 주시는구나" 하고 경험했을 것이다. 그래도 "우연일 수 있겠지" 할 수 있다.
둘째 징조 — 다볼 상수리나무의 세 사람
- "다볼 상수리나무에 가면 이번에는 세 사람을 만날 것이다." 세 사람의 인상착의도 정확하게 말씀하셨다.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세 마리를, 한 사람은 떡 세 덩이를, 한 사람은 포도주 한 가죽 부대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 "그 가운데 떡 세 덩이를 가진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너에게 떡 두 덩이를 줄 것이다. 그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 너에게 주신 은혜가 확실하다는 것을 믿어라."
- 그대로 이루어졌다.
셋째 징조 — 우연이라고 할 수 없는 일
첫째와 둘째는 돌아보면 "우연이겠지"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셋째 징조로 하나님은 우연이라고 할 수 없는 일을 사울에게 주셨다.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다.
6-4.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 —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목사님은 다시 물으셨다. "여러분, 성령 충만한 경험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 목사님 자신의 고백: "저도 그것을 사모하고,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옛날에는 기도도 잘 안 하다가, 요즘은 '하나님,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임재하시는 은혜를 저에게도 한번 꼭 주시면 좋겠습니다' 하고 사모함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 한 목사님의 이야기를 소개하셨다(이름은 자막에 "전화 다 내 도도 목사님"으로 들려 확인하지 못했다). 그분이 말을 타고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임재하셔서, "하나님, 그만해 주십시오. 저에게 주시는 이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임재와 천국에서나 누릴 만한 이 감격이 너무 강하니 그만해 주십시오"라고 할 정도였다. 그런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를 많이 체험하신 목사님이다.
-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도 성령님의 충만한 임재에 대해 많이 말씀하신다.
그 임재가 사울에게 임했다.
- 얼마나 강력했는가 하면, "이게 성령님이 충만하신 것이 아닐까?" 하고 짐작하는 정도가 아니었다. "성령님께서 나를 완전히 사로잡아 충만하게 하시는구나" 하고 본인이 확실하게 경험하는 임재였다.
- 사울 본인만 안 것이 아니다. 성령님이 사울에게 임하신 것을 주위 사람들이 다 확인할 정도였다.
- 그래서 속담까지 생겼다.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이 속담이 나올 정도로,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 "저 사울이 완전히 바뀌었구나, 새 사람이 되었구나" 하고 확인할 만큼 강력한 임재였다.
우리 교회에 빗대어
- 서울중앙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 하다 보면 말씀과 기도와 신앙생활에 열심인 교인들이 있다. 그래서 때때로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 "저분 요즘 많이 변했다. 옛날에는 나하고 비슷하게 신앙생활 했는데, 최근에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 가운데 말하는 것도, 말씀을 사모하는 것도, 신앙생활 하는 것도 참 변했다." 그런 경우가 때때로 있다.
- 사울은 온 교회가 알 정도로 확실하게 변했다.
이것은 사울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일이다. 사울에게 "어떤 특별한 은혜가 있습니까?" 하고 물으면 그는 이렇게 답했을 것이다. 사무엘을 통해 기름 부음 받은 사건, 라헬의 무덤에서 말 하나 틀리지 않고 이루어진 일, 상수리나무에서 있었던 일, 그리고 잊지 못할 성령님의 임재, 그때 성령님께서 나를 감격스럽게 사로잡으셨다는 것.
6-5. 은혜를 주실 때는 사명을 함께 주신다 (삼상 10:7-8)
하나님은 은혜를 주실 때 사명을 함께 주신다. 영상에 띄운 사무엘상 10:7-8을 회중과 한 절씩 교독했다.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삼상 10:7)
7절 풀이
- 6절까지에서 한 번 끊어 읽어야 한다. 그리고 7절은 더 정확하게 번역하면 "이러한 징조들이 너에게 임하거든" 이다. 징조 하나가 아니라, 사무엘이 말한 하나, 둘, 셋 세 가지 징조 모두가 임하거든이라는 뜻이다.
- 그러면서 사무엘이 사울에게 두 가지를 명령한다.
명령 ① —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고
- "성령님께서 너에게 강력하게 임재하셔서 너를 전혀 새로운 사람, 하나님의 열심과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바꾸어 놓으시면, 너는 무엇인가를 행하라."
- "행할 때 두려워하지 마라. 너에게 강력하게 임하신 하나님의 영, 성령님께서 너와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명령 ② — 길갈에서 칠 일을 기다리라
-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어떤 일을 하고 난 다음에 길갈로 내려가서, 거기서 칠 일 동안 사무엘을 기다리라는 명령이다.
그 '일'이 무엇인가
목사님은 "설교 준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요" 하시며 이 말씀의 뜻을 풀이하셨다. 그런 강력한 은혜를 받고 난 다음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한 가지 일을 하라고 명령했는데, 그 일이 무엇인가? 5절에 나와 있다.
- 사울은 하나님의 산에 이를 때 선지자의 무리를 만난다. 그런데 '하나님의 산'이라고 하는 그 신령한 곳에 블레셋 사람들의 초소가 있다. 블레셋이 군대를 파견해 자리 잡은 군 기지다.
-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임하실 때에는 사사 시대에 벌어지던 것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이 대목은 자막이 분명하지 않다).
- 곧 명령의 뜻은 이것이다.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임하실 때, 이스라엘 땅에, 하나님의 성소에, 하나님의 산에 들어와 있는 블레셋 기지를 공격해서 그 군대를 쫓아내라.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시니 쫓아내라. 쫓아낸 다음에 길갈에서 나를 기다리라. 내가 칠 일 뒤에 가겠다."
6-6. 사울은 순종하지 않았다 — 은혜가 은혜인 줄 몰랐다
사울은 이 말에 순종하지 않는다.
- 하나님의 많은 은혜를 받았다.
-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 사명을 받았다.
- 그 사명에 순종할 수 있다는 약속("하나님이 너와 함께하신다")까지 분명히 받았다.
- 그런데 사울은 은혜는 받았으나, 은혜 받은 자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명령에는 순종하지 않는다.
사울은 어떤 사람인가
목사님은 오늘 본문을 보면서 사울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 사울은 특별한 체험과 영광과 은혜를 받은 사람이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이다. 사무엘을 통해 많은 계시와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사울처럼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 그러나 물어야 한다. 사울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로 하나님 나라에 끝까지 충성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인가? 아니면 은혜를 받았으나 그 은혜에 따른 순종을 즉각적으로 하지 않음으로써 하나님 나라에서 떨어져 지옥으로 가는 불행한 사람인가?
- 신기하게도 사울은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는데 그것이 은혜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사람이다.
은혜를 주시는 이유
-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때는 그 은혜로 내가 잘되고 성공하라고 주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도록,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우리를 쓰시려고 은혜를 주신다.
- 그런데 사울은 은혜는 받았는데 그 받은 은혜가 은혜인 줄 모르고, 은혜에 순종하지 않는다.
은혜인 줄 모르면 은혜를 배반하게 된다
- 나에게 주신 것이 은혜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은혜를 배반하게 된다.
- "하나님께서 은혜로 나를 왕이 되게 하셨구나. 하나님께서 은혜로 나를 부르셨구나." 이것을 깨닫고 그 은혜 안에서 죽 자라 갈 때 구원에 이르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된다.
- 그러나 은혜를 받고서도 "하나님께서 이 은혜를 나에게 주신 것은 이 일을 하라고 하시는 것이구나" 하고 알아서, 함께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그 은혜를 배반하게 되고 그 은혜를 떠나게 된다.
6-7. 은혜를 많이 받고도 어떻게 은혜를 떠날 수 있는가 — 부자 청년
"은혜를 많이 받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떠날 수 있을까?" 목사님은 예수님이 만나신 한 청년 이야기로 답하셨다.
모든 사람이 인정할 만한 신앙인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사람이 인정할 만한 신앙인 한 사람을 만나셨다. 지금으로 말하면 모태 신앙이다. 어릴 때부터, 주일학교 때부터 자라면서 신앙생활을 아주 잘했다.
- 하나님이 그 교인에게 주신 은혜와 복이 컸다. 젊은 나이인데도 부유했고, 젊은 나이인데도 관직을 차지하고 있었다.
- 그 청년이 예수님께 찾아왔고, 예수님이 그를 보시고 정말로 사랑하셨다.
- "예수님, 저는 정말로 영생,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싶습니다." 그는 예수님 바로 앞까지 왔다. 하나님 나라, 영생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내미신 손
-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주신 모든 은혜를 보시면서 말씀하셨다. "그렇구나. 그렇다면 네가 그렇게 원하는 영생, 하나님 나라로 오너라. 내가 하나님 나라요, 내가 영생이다." 그리고 손을 내밀어 "오라"고 하셨다.
- "그런데 나한테 올 때 지금 가진 돈은 다 필요 없으니 가난한 사람에게 다 나누어 주고 내게 오라." 천국의 손을 내밀어 주신 것이다.
- 그 청년이 내미신 주님의 손을 잡고 예수님께 한 발짝만 나아가면 된다. 천국이 바로 코앞에 와 있다. 영생이 자기 앞에 와 있다.
- 그런데 천국이시고 영생이신 주님께서 손을 내미셨을 때 그 청년은 그 손을 잡지 않고, 거절하고, 뿌리친다.
- 그 청년은 하나님 나라에 가장 가까이 갔으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이다.
왜 들어가지 못했는가 — 사울과 똑같은 점
그렇게 많은 은혜를 받았는데 왜 들어가지 못했는가. 사울과 똑같은 점이 있다. 부자 청년도 은혜를 많이 받았다. 그런데 그 은혜가 받은 은혜인 줄을 잊어버렸다.
| 받은 은혜 | 청년이 생각하게 된 것 |
|---|---|
| 믿음 생활을 잘하게 된 것 | 은혜를 너무 많이 받다 보니 "내가 잘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
| 부유하게 된 것 | "내가 믿음 생활을 잘했기 때문에 주시는 복", 곧 나의 성실한 믿음 생활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했다. |
| 젊은 나이에 높은 관직에 오른 것 | 하나님이 주신 은혜인데 "내가 이렇게 신앙생활을 잘하니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생각했다. |
-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는데, 내가 받은 은혜가 은혜를 주신 하나님보다 크게 되었다.
- 그래서 은혜를 주신 예수님께서 "네가 누리는 모든 은혜를 준 이가 바로 나이니, 나를 붙들라"고 하셨을 때, 이 청년은 받은 은혜를 놓치기 싫어서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6-8. 사울 왕의 문제 — 겸손하게 시작했으나
- 하나님께서 은혜로 사울을 왕으로 삼으셨다. 왕으로 세워질 때 그는 부끄러워서 숨어 있었다. 겸손한 사람이었다.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이 아니었다.
- 하나님이 주신 은혜 안에 살아가는 사람은 "이 모든 것이 은혜로 시작해서 은혜로 인도하시는 것이고, 이 모든 것이 은혜"라는 것을 계속 알아 가면서 자라 가게 된다.
- 그런데 사울은 그렇게 자라 가지 못했다. 주신 은혜(받은 것)에 마음을 쓰다 보니, 하나님께서 주신 이스라엘의 왕 자리, 왕으로서 누리는 영광, 사람들의 인정과 존경과 인기를 관리하려는 욕심이 사울의 마음 중심을 차지하게 되었다.
- 결국 사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나 그 은혜 안에서 자라지 않았다. 은혜로 시작하였으나 그 은혜를 배반하는 자리에 떨어진 것이다.
6-9. 나는 지금 은혜 안에 살고 있는가 — 천로역정
목사님은 사울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내 삶이 어떠한지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 "하나님 보시기에 내가 은혜 안에 살고 있습니까?"
- 다른 사람을 보지 말라. 예수님께서 나에게 "네가 정말로 지금도 은혜 안에서 살고 있느냐?" 하고 물으실 때, "하나님, 저는 정말로 은혜 안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자리에 있는가.
천로역정의 사람들
- 『천로역정』을 보면 많은 사람이 복음을 듣고 은혜를 받고 천성(天城)을 향해 길을 떠난다. "여기 있으면 망하겠구나. 장차 망할 성이구나" 하고 장망성을 떠나 천국을 향해 간다. 교회에 들어와 믿음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다.
- 천로역정을 읽어 보면 천국을 향해 떠난 사람이 백 명쯤 된다. 그 백 명 가운데 몇 명이 천국에 들어가는가?
- 가다가 피곤해서 쉬고 있는 사람이 있다. 쉬다가 게을러져서 천국에 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의 구원을 온전히 이룬 사람들인가? 그들은 구원의 길을 가다가 중간에 멈추어 서 있는 사람들이다.
- 가다가 하나님의 말씀 두루마리를 떨어뜨려서, 기독도(주인공 크리스천)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헤매는 때가 있다.
6-10. 은혜를 은혜로 깨닫게 하는 길 — 말씀과 기도 (시 119:15)
- 하나님의 은혜가 은혜인 줄 아는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다.
- "성경 500독 하시고, 필사하시고, 날마다 기도하십시오." 왜 우리가 기도와 말씀에 열심을 내는가? 하나님의 은혜가 은혜인 줄 깨닫게 하는 것은 말씀과 기도밖에 없기 때문이다.
- 내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길은 이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십니까?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속에 가장 큰 것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까?"
교회가 시편 119편을 필사했는데, 그 가운데 15절을 영상으로 보며 함께 읽었다.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시 119:15)
- "작은 소리로 읊조린다"는 말이 곧 주야로 묵상한다는 말이다. 시편 1편과 똑같은 말씀을 하고 있다.
-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는 사람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한다.
무엇을 묵상하는가
- 사울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있다"는 것을 들었으니, "나에게 주신 은혜는 무엇일까" 를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다.
-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지금 나에게 주신 것, 그것이 좋은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그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이런 형통을, 이런 성공을, 이런 복을, 이런 역경을 주셨을까"를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다.
-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은혜를 주신 것은 내가 이것을 하기를 원하시는구나" 하는 것을 알고 그 일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사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은혜가 점점 자라는 사람이다.
6-11. 사울과 다윗 — 은혜 안에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사울
-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왕은 안 되겠다. 왕 하지 마라. 왕을 하기에는 네 생각이 너무 세속적이고 욕심이 너무 많아서, 네가 왕권을 붙들고 있다가는 네가 죽을 것 같으니 왕위를 다윗에게 넘겨라."
- 사울이 은혜 안에 있는 사람이었다면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그런 위험에 빠져 있군요" 하고 당장 회개하고 그 자리를 떠났을 것이다.
- 그러나 사울의 마음속에서는 은혜가 사라지고 욕심이 그를 사로잡았다.
다윗
- 다윗에게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하나님께서 나단을 통해 "징계한다"고 말씀하셨다.
- 그때 은혜 안에 살아가던 다윗은 이렇게 했다. "하나님, 다 빼앗아 가셔도 좋습니다. 다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주의 성령을 저에게서 거두지 말아 주십시오."
- 무슨 말인가. "하나님, 저는 다 빼앗겨도 좋은데 하나님만 저를 안 떠나시면 됩니다. 저는 하나님만 붙들고 살아가면 됩니다."
은혜 안에 사는 사람 =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 은혜 안에 살아가는 사람은 아주 간단하게 말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성경을 통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데려가시는 자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리다.
- 그래서 오늘 말씀을 통해 한 가지를 돌아보자고 하셨다. "몇 해 전보다, 1년 전보다 내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큽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까?"
-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로 커서, 하나님께서 아들을 바치라고 하실 때에도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저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라고 할 만큼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 왜 그렇게 사랑하는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이 은혜인 줄 알기 때문이다. 왜 이삭을 내어놓는가. 이삭 자체가 은혜이기 때문이다. 왜 왕권을 내어놓는가. 왕권 자체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인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설교는 여기서 3장의 결론, 곧 특별새벽기도회와 사경회를 앞둔 부탁과 코로나 기간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진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사울이 왕이 되기까지와 그 뒤의 흐름
| 단계 | 사건 | 성경 |
|---|---|---|
| 배경 | 사사 시대 말. 백성이 사무엘에게 "다른 나라들처럼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했다. | 삼상 8장 |
| 만남 | 베냐민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이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으러 사환과 함께 다니다가 사무엘을 찾아간다. 하나님은 하루 전에 사무엘에게 미리 알려 주셨다. | 삼상 9장 |
| 기름 부음 | 사무엘이 사울에게 은밀히 기름을 붓고 세 가지 징조와 명령을 준다. (오늘 본문) | 삼상 10:1-13 |
| 공적 선출 | 미스바에서 제비로 사울이 뽑혔으나 그는 짐 보따리들 사이에 숨어 있었다. 설교의 "부끄러워서 숨어 있었다"가 이 장면이다. | 삼상 10:17-24 |
| 첫 승리 | 여호와의 영이 임하여 암몬 사람에게서 길르앗 야베스를 구하고, 길갈에서 왕권을 새롭게 한다. | 삼상 11장 |
| 첫 불순종 | 길갈에서 사무엘을 칠 일 기다리다가 백성이 흩어지자 스스로 번제를 드렸다.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셨다." | 삼상 13:8-14 |
| 둘째 불순종 |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좋은 것을 남겼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다." | 삼상 15장 |
| 이후 |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났다.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려고 쫓아다녔고, 길보아 산에서 블레셋과 싸우다 죽었다. | 삼상 16:14, 18-31장 |
-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왕위를 다윗에게 넘기라고 하셨다"고 하신 것은 삼상 13:14와 15:28의 선언을 풀어 말씀하신 것이다. 사울은 그 뒤에도 끝까지 왕위를 지키려 했다.
- 사울이 왕이 된 때는 주전 약 1050년 전후로 본다(견해차 있음).
블레셋의 압박
- 블레셋은 지중해 연안 평야에 자리 잡은 민족으로, 사사 시대 후기부터 이스라엘을 가장 크게 위협했다. 사무엘이 어릴 때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크게 패해 언약궤까지 빼앗겼다(삼상 4장).
- 사울 시대에 블레셋은 이스라엘 땅 안쪽 산지에까지 주둔군을 두었다(삼상 10:5, 13:3). 또 이스라엘에 대장장이를 두지 못하게 해서, 전쟁 날에 칼과 창을 가진 사람이 사울과 요나단뿐이었다(삼상 13:19-22).
- 하나님이 사울을 세우신 목적도 여기에 있었다.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삼상 9:16). 설교에서 사무엘의 말로 소개된 "블레셋과 모든 원수에게서 구원할 것이다"의 근거다.
"기회를 따라 행하라"(7절)와 블레셋 영문
- 7절은 직역하면 "네 손이 찾는(만나는) 대로 행하라"는 뜻이다. 이 말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본문이 밝히지 않아서 해석이 갈린다. "상황이 요구하는 대로 왕으로서 행동하라"는 일반적인 뜻으로 보는 견해가 있고, 5절이 굳이 "블레셋 사람들의 영문"을 언급한 점에 주목하여 그 주둔군을 치라는 암시로 보는 견해가 있다. 목사님은 뒤의 견해를 따라 설교하셨다.
- 실제로 블레셋 수비대를 친 사람은 나중에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다(삼상 13:3). 그 일로 블레셋이 대군을 일으켰고, 사울은 길갈에서 칠 일을 기다리다가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스스로 번제를 드렸다(삼상 13:8-14). 10:8의 "길갈에서 칠 일을 기다리라"는 명령이 13장의 이 장면과 이어진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 이 속담은 성경에 두 번 나온다. 오늘 본문(삼상 10:11-12)과, 훗날 사울이 다윗을 잡으러 라마 나욧에 갔다가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예언하며 쓰러졌을 때다(삼상 19:23-24).
- "저 사람이 그럴 사람이 아닌데" 하는 놀라움을 담은 말로 쓰였다.
설교에 인용된 다른 성경 이야기
| 이야기 | 내용 | 성경 |
|---|---|---|
| 바울의 셋째 하늘 | 바울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이라며 자기 체험을 말한다.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 곧 낙원에 이끌려 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고,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한다. | 고후 12:1-4 |
| 나사로 | 죽은 지 나흘이 되어 냄새가 날 때, 예수님이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자 수족을 베로 동이고 얼굴을 수건으로 싼 채 나왔다. | 요 11:1-44 |
| 부자 청년 | 영생을 묻는 사람에게 예수님이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셨고, 그는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며 떠났다. | 마 19:16-22, 막 10:17-22, 눅 18:18-23 |
| 나단과 다윗 | 다윗이 밧세바와 우리아의 일로 죄를 지었을 때 선지자 나단이 책망했다. 다윗은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고 했고, 그때 지은 시가 시편 51편이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 51:11). | 삼하 12:1-14, 시 51편 |
| 아들을 바치라 |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백 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시험하셨고, 아브라함이 순종하자 숫양을 대신 준비해 주셨다. | 창 22:1-14 |
- 부자 청년 이야기는 세 복음서가 조금씩 다르게 전한다. '청년'이라는 말은 마태복음에, '관리'라는 말은 누가복음에,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는 마가복음(10:21)에 나온다. 설교는 세 기록을 합쳐서 말씀하신 것이다. "모태 신앙"은 그가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막 10:20)라고 한 것을 오늘날의 말로 옮기신 표현이다.
7-2. 지리
| 지명 | 설명 |
|---|---|
| 사무엘의 성읍 | 사울이 사무엘을 만난 곳. 삼상 9장은 성읍 이름을 밝히지 않고 "숩 땅"의 한 성읍이라고만 한다. 사무엘의 고향이자 거처인 라마로 보는 견해가 많다. |
| 셀사, 라헬의 묘실 | 첫째 징조의 장소. "베냐민 경계 셀사"라고 했다. 라헬은 야곱의 아내로 베냐민을 낳다가 죽어 길가에 묻혔다(창 35:16-20). 사울이 베냐민 지파 사람이므로 지파의 어머니 무덤 곁에서 첫 징조를 받은 셈이다. 무덤의 정확한 위치는 견해가 갈린다(오늘날 베들레헴 어귀의 '라헬의 무덤'과 예루살렘 북쪽 베냐민 경계 가운데 어느 쪽인지). |
| 다볼 상수리나무 | 둘째 징조의 장소. 갈릴리의 다볼 산과는 다른 곳으로, 베냐민 땅 안의 한 지점으로 보지만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
| 벧엘 |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곳으로(창 28장) 예배 장소로 여겨졌다. 세 사람이 제물을 가지고 올라가던 곳이다. |
| 하나님의 산 | 히브리어로 '기브아 엘로힘'(하나님의 언덕). 사울의 고향 기브아나 그 근처로 본다. 산당이 있어 예배하던 곳인데 거기에 블레셋 주둔군이 있었다. |
| 기브아 | 사울의 고향이자 왕이 된 뒤의 거처. 예루살렘 북쪽 약 5km 지점으로 본다. |
| 길갈 | 여리고 근처 요단강 서편. 여호수아 때 요단을 건넌 뒤 첫 진을 치고 돌 열둘을 세운 곳이다(수 4:19-20). 사무엘이 순회하며 다스리던 곳 가운데 하나이며(삼상 7:16), 사울의 왕권을 새롭게 한 곳(삼상 11:14-15)이자 사울이 불순종한 곳(삼상 13장, 15장)이다. |
| 블레셋 |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 다섯 성읍을 중심으로 한 지중해 연안 평야 지대. |
7-3. 인물
| 인물 | 설명 |
|---|---|
| 사울 |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이스라엘의 첫 왕. 키가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다(삼상 9:2). 처음에는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요 내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다"(삼상 9:21)고 할 만큼 스스로를 낮추었다. 사무엘이 훗날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삼상 15:17)라고 책망한 것이 설교의 "겸손하게 시작했으나"와 통한다. |
| 사무엘 | 마지막 사사이자 선지자, 제사장 역할을 한 인물. 어머니 한나의 기도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실로의 성막에서 자랐다. 사울과 다윗 두 왕에게 기름을 부었다. 설교에서 "전설적인 선지자"라고 하신 까닭이다. |
| 기스 | 사울의 아버지. 베냐민 지파의 유력한 사람(삼상 9:1). |
| 사도 바울 | 초대 교회의 사도이자 선교사. 셋째 하늘 체험을 말한 직후 "육체의 가시"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주님의 말씀을 기록했다(고후 12:7-9). |
| 나사로 | 베다니에 살던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라버니. 예수님이 죽은 지 나흘 만에 살리셨다. |
| 다윗 | 사울 다음의 왕. "내 마음에 맞는 사람"(행 13:22). 큰 죄를 지었으나 책망을 받고 회개했다. |
| 나단 | 다윗 시대의 선지자. 부자가 가난한 사람의 암양 새끼를 빼앗은 비유로 다윗의 죄를 깨우쳤다. |
| 마틴 로이드 존스 | 영국의 목회자(1899~1981). 의사였다가 목사가 되어 런던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오래 강해 설교를 했다. 성령의 충만하신 임재와 부흥을 사모할 것을 강조했다. |
| 존 번연 | 『천로역정』을 쓴 영국의 설교자(1628~1688). 허가 없이 설교했다는 이유로 오래 옥살이를 했고, 그 기간에 이 책을 구상했다고 전해진다. |
7-4. 문화
기름 부음
- 구약에서 왕, 제사장, 선지자를 세울 때 머리에 기름(올리브기름)을 부었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구별하여 직무를 맡기시고 그 일을 감당할 능력을 주신다는 표시다.
- 히브리어 '메시아', 헬라어 '그리스도'가 모두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이다. 다윗이 사울을 해치지 않으며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삼상 24:6)라고 부른 것도 이 때문이다.
- 본문의 기름 부음은 사무엘과 사울 둘만 있는 자리에서 이루어졌다(삼상 9:27). 그래서 그 일이 참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확인해 줄 징조가 필요했다.
징조
-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참됨을 확인시켜 주는 표적. 기드온의 양털(삿 6:36-40)이나 히스기야의 해 그림자(왕하 20:8-11)가 그런 예다.
- 본문의 세 징조는 점점 깊어진다. 첫째는 사울의 걱정거리(나귀)가 해결되었다는 소식이고, 둘째는 양식(떡)을 받는 것이며, 셋째는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는 것이다.
염소 새끼, 떡, 포도주
- 세 사람은 "하나님을 뵈오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었으므로 이것들은 예배에 쓸 제물과 예물이었다. 하나님께 가져가던 떡을 사울에게 준 것을 두고, 기름 부음 받은 왕에게 예물이 돌아간 것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선지자의 무리와 악기
- 사무엘 시대에는 선지자들이 무리를 이루어 함께 지내며 예배하고 훈련받았다(삼상 19:20). 뒤의 엘리야와 엘리사 시대의 "선지자의 제자들"(왕하 2장)과 비슷하다.
- 비파, 소고(작은북), 저(피리), 수금은 찬양에 쓰던 악기다. 여기서 "예언한다"는 것은 미래 일을 알아맞힌다는 뜻이라기보다,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찬양하고 말씀을 선포하는 모습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블레셋 사람들의 영문
- '영문(營門)'은 군대가 주둔한 곳이다. 설교에서는 "초소", "군 기지"라고 하셨다. 히브리어 낱말(네치브)은 수비대(주둔군)를 뜻하며, 번역에 따라 '기둥(기념비)'이나 '관리'로 옮기기도 한다.
산당
- 높은 곳에 마련한 제사 장소. 뒤 시대에는 우상숭배의 자리가 되어 책망받지만, 예루살렘 성전이 지어지기 전인 사무엘 시대에는 백성이 산당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삼상 9:12-14, 왕상 3:2).
『천로역정』
- 존 번연이 1678년에 펴낸 책(2부는 1684년). '크리스천'(옛 한국어 번역으로 '기독도')이라는 사람이 '멸망의 도시'(옛 번역으로 '장망성', 장차 망할 성)를 떠나 '천성'(하늘 도성)에 이르기까지의 길을 그린 우화다.
- 설교에 나온 장면들: 길 초입에 발에 차꼬를 찬 채 잠들어 있는 세 사람(단순, 나태, 거만)이 있고, 크리스천 자신도 '고난의 언덕' 중턱의 정자에서 잠이 들었다가 품에 지녔던 두루마리를 떨어뜨리고는 되돌아가 찾는다. 두루마리는 구원의 확신을 주는 증서로 그려진다.
- 책에는 길을 떠났다가 되돌아가거나 곁길로 빠지는 사람이 많이 나온다(변덕, 겁쟁이, 불신, 무지 등). 다만 "백 명"이라는 숫자가 책에 나오는 것은 아니며, 그만큼 많다는 뜻으로 하신 어림 말씀으로 보인다.
필사, 성경 500독
- 필사(筆寫)는 성경을 손으로 베껴 쓰는 것이다. 당시 교회는 시편 119편 필사와, 온 교회가 합하여 성경을 500번 읽는 '성경 500독' 운동을 하고 있었다.
특별새벽기도회, 사경회
- 특별새벽기도회는 기간을 정해 온 교회가 새벽에 모여 기도하는 집회다. 사경회(査經會)는 "성경을 살펴 공부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 며칠 동안 집중해서 말씀을 배우는 한국 교회의 전통적인 집회다.
7-5. 신학 용어
| 용어 | 풀이 |
|---|---|
| 은혜(恩惠) |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값없이 베푸시는 호의.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고전 4:7). 설교의 "은혜가 은혜인 줄 모른다"는 말이 이 구절과 통한다. |
| 사명(使命) | 하나님이 맡기신 일. 은혜와 사명이 함께 온다는 것은 바울의 고백에도 나타난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
| 성령의 임재(臨在)·충만 | 임재는 하나님이 그 자리에 와 계심을 뜻한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영이 사사나 왕, 선지자에게 임하여 맡은 일을 감당하게 하셨다(삿 6:34, 14:6, 삼상 16:13). 신약에서는 믿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거하시며,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고 명하신다. |
| 새 사람, 새 마음 | 삼상 10:6, 9의 표현. 사울이 왕의 직무를 감당하도록 하나님이 그를 바꾸어 주셨다는 뜻이다. 이것이 신약에서 말하는 거듭남(중생)과 같은 것인지, 직무를 위한 준비인지는 해석이 갈린다. |
| 순종 |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것. 사울이 들은 유명한 말씀이 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 |
| 묵상, 읊조림 | 시편 119:15의 "읊조리며"와 시편 1:2의 "묵상하는도다"는 뜻이 통하는 말이다. 히브리어에서 묵상은 조용히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입으로 나직이 되뇌는 것을 가리킨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 1:2). |
| 시편 119편 | 성경에서 가장 긴 장(176절). 히브리어 알파벳 22자의 순서대로 여덟 절씩 지은 시이며, 거의 모든 절이 율법, 법도, 말씀, 계명 등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는 낱말을 담고 있다. |
| 영생(永生) | 영원한 생명. 길이만 긴 생명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는 생명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설교의 "하나님 나라, 영생이 바로 예수님이시다"와 통한다. |
| 셋째 하늘 | 고후 12:2. 바울은 곧이어 이곳을 '낙원'이라고 부른다(12:4). 하나님이 계신 곳, 곧 천국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이해한다. |
| 징계(懲戒) | 하나님이 자녀를 바로잡으려고 주시는 사랑의 훈련(히 12:6). 다윗은 죄를 용서받았으나 그 결과로 큰 아픔을 겪었다(삼하 12:10-14). |
| 구원을 이룸 | 설교의 "자기의 구원을 온전히 이룬 사람들입니까"는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를 떠올리게 한다. 구원받은 사람이 그 구원에 합당하게 끝까지 살아가라는 권면이다. |
| 교독(交讀) | 인도자와 회중이 성경을 한 절씩 번갈아 읽는 것. |
8. 정리하며 확인할 점
- 영상 자동 자막의 인식 오류로 일부 표현과 고유명사, 교독 부분은 성경 본문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2020년 영상이라 자막 품질이 낮아, 설교자의 표현과 미세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 확인하지 못한 이름: 말을 타고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다가 성령의 임재가 너무 강해 "그만해 주십시오"라고 했다는 목사님의 이름은 자막에 "전화 다 내 도도 목사님"으로 들려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교회사에는 조나단 에드워즈(말을 타고 숲에 가서 기도하다 겪은 체험)나 D. L. 무디("손을 거두어 달라"고 구했다는 체험)의 비슷한 간증이 알려져 있으나, 어느 분을 말씀하신 것인지는 영상을 직접 들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자막이 분명하지 않은 대목: 6-5의 "사사 시대에 벌어지던 것과 같은 일"(자막 "사사시대 행동이라는 일"), 6-11의 "몇 해 전보다"(자막 "워 년 전보다"), 6-4의 "저분 요즘 많이 변했다"의 호칭은 문맥으로 뜻만 살려 적었습니다. 4장의 회중 기도 시간은 자막이 깨져 요지만 적었습니다.
- 『천로역정』에서 천국을 향해 떠난 사람이 "백 명"이라는 말씀(자막 "뺀 명", 이어서 "100명")은 책에 나오는 숫자가 아니라 어림으로 하신 표현으로 보입니다.
- 7절 "기회를 따라 행하라"를 블레셋 주둔군을 쫓아내라는 명령으로 보는 것은 여러 해석 가운데 하나이며, 본문이 그 내용을 직접 밝히지는 않습니다(7-1 참조). 6장에는 목사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적었습니다.
- 사울이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인지 지옥으로 가는 사람인지에 대해 목사님은 회중에게 질문의 형태로 던지셨습니다. 6장에도 질문 그대로 옮겼습니다.
- 부자 청년을 "모태 신앙", "교인"이라고 하신 것과 예수님이 "손을 내미셨다"는 묘사는 복음서 본문을 오늘날 말로 생생하게 풀어 말씀하신 것입니다.
- 2~4장과 6장(설교 흐름·결론·기도 제목·설교 내용 정리)은 설교에서 실제로 말씀하신 내용만 담았고, 7장 '참고자료'는 이해를 돕기 위해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 참고자료의 연대(사울의 즉위 시기 등)와 라헬의 묘, 다볼 상수리나무, 하나님의 산의 위치는 학자에 따라 견해가 다릅니다.